‘국셔틀’ 댓글 달리자 삭제된 여자배구 식사 영상

IBK기업은행 구단식당 영상
후배가 국 배달하는 장면 논란
연맹 관계자 “인터뷰하는 사람 배려한 것인데 논란 안타깝다”



한국배구연맹(KOVO)이 최근 공개한 한 여자프로배구 구단의 식사 장면 영상이 때아닌 ‘국셔틀’ 논란으로 번졌다. 후배가 선배의 국을 챙기는 등 모습에 쓸데없는 군기 문화를 여실히 드러낸 것이라는 비판이 달렸다. 해당 영상은 삭제됐다. 한국배구연맹은 “인터뷰에 응하는 선수를 위해 국을 대신해 가져다 준 것일 뿐 그런 문화가 있는 것이 아닌데 논란으로 불거져 안타깝다”고 해명했다.

16일 여러 커뮤니티에는 한국배구연맹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KOVO’에 공개된 영상 일부가 퍼지고 있다. 여자프로배구 소속 IBK기업은행의 구단 식당을 방문한 이 영상은 현재 KOVO 채널에서 사라져 확인이 불가하다.

영상이 갑자기 삭제된 배경에는 ‘국셔틀’ 장면이 한몫했을 것이라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문제가 된 장면은 선배급인 한 선수가 식판이 놓인 테이블에 앉아 있고, 신인급 선수가 국을 가져다주는 모습이 나온다. 댓글에는 왕따하거나 군기를 잡을 때의 악습에 쓰이는 ‘빵셔틀’에 빗대 “국셔틀하느라 후배 선수가 고생이 많다”는 식의 댓글이 이어졌다. 해당 장면은 여러 커뮤니티에 퍼지면서 논란이 증폭되기도 했다. 그러나 “단편적인 모습을 보고 전체를 곡해 말자”거나 “선의로 한 행동을 꼭 군기로 봐야 하느냐”는 식의 두둔도 이어졌다.

이에 대해 한국배구연맹 관계자는 “구단 요청이 아닌 연맹 판단으로 영상을 삭제했다”며 “인터뷰에 응한 선수를 배려하기 위해 국을 가져다 준 것인데 마치 군기문화가 있는 것으로 비쳤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선수들의 평소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주는 기획이었는데 선수와 팬들에게 심려를 끼쳐 미안한 마음이 크다”고도 했다.



온라인바카라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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