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도, FA도, 나성범도 무소식…우승팀의 조용한 겨울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2020년 통합 우승팀 NC 다이노스가 조용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NC는 올해 창단 첫 정규시즌 1위(83승55패6무),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4승2패)과 함께 통합 우승이라는 새 역사를 쓰며 바쁜 한 시즌을 보냈다. 이동욱 NC 감독과 주장 양의지는 각종 시상식에 단골로 초대받으며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스토브리그가 시작되자 NC는 조용해졌다. 지난달 27일 LG 트윈스에 내야수 이상호를 내주고 내야수 윤형준을 받는 1대 1 트레이드를 성사시키며 스토브리그 첫 소식을 알린 뒤로는 잠잠했다. 지난 주부터는 종무를 해 1월 초까지는 지금 분위기가 이어질 확률이 높다.


일단 10개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외국인 선수 계약을 단 한 건도 발표하지 않았다. 김종문 NC 단장이 예고한 대로다. 김 단장은 우승 후 하나둘 다른 구단의 외국인 선수 계약 소식이 들릴 때 “우리 팀은 이제 시즌을 마쳤다. 서두르지 않고 찾아보겠다”며 외국인 선수 구성에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에이스 드류 루친스키와 외국인 타자 애런 알테어와는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루친스키는 19승을 책임지며 NC의 창단 첫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알테어는 중심 타자로는 기대치에 못 미쳤지만, ‘공포의 8번타자’로 활약하며 108타점을 쓸어 담았다. NC 관계자는 “루친스키와 알테어에게는 재계약 의사를 전달해 잘 이야기하고 있다. 크게 걱정할 상황은 아니다”고 밝혔다.


올해 2선발을 맡은 마이크 라이트와 결별은 일찍이 확정하고 새 후보를 물색했다. NC 관계자는 “라이트를 대신할 새 외국인 투수 후보는 대상을 좁혀서 대화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발표는 늦어지고 있지만, 외국인 선수 3명 모두와 계약 상황이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는 게 구단의 설명이다.


FA 영입도 지금까지는 결과가 없다. NC는 올해 단속할 내부 FA는 없지만, 필요한 전력을 외부에서 수혈할 수도 있다는 뜻을 밝혔다. NC는 내야수 FA 허경민과 오재일 영입전에 참전했으나 마지막 순간에 웃진 못했다. 허경민은 두산과 4+3년 85억원에 사인했고 오재일은 삼성과 4년 50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이후로는 몇몇 FA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는 소문만 돌뿐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었다. NC는 아직 FA 시장 철수를 언급하진 않고 있다.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한 외야수 나성범의 행선지도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가 “나성범은 5툴 플레이어다. 잘 뛰고, 수비도 빼어나고, 타격할 때 파워가 있다”며 지원 사격에 나섰지만, 아직까지는 구체적으로 어떤 팀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지 않고 있다.


낙담하기는 이르다. 나성범의 포스팅 마감은 한국시간으로 다음 달 10일 오후 6시다. 아직까지는 여유가 있다. NC로서는 나성범이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에 성공하면 박수치며 보내주면 되고, 미국행이 불발되면 다음 시즌 전력으로 다시 구상하면 된다.


2020년이 이제 사흘도 채 남지 않았다. 우승팀 NC가 올겨울을 뜨겁게 달굴 두 번째 스토브리그 소식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온라인카지노=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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