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방지법’ 발의 김병주 “유승준이란 이름 쓰지 않겠다”

이른바 ‘유승준 방지법’을 발의했다가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유)에게 공개 비판을 받은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스티브 유가 팬들과의 약속을 어긴 것이 아닌 대한민국의 헌법을 어긴 것”이라고 반박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외국인 병역기피 방지 공정병역 5법 – ‘스티브 유’ 반박 영상에 대한 입장’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유씨가 제가 발의한 법에 대해 열정적으로 비난하는 영상을 올렸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법안 발의가 부당하다고 개인의 입장에서 언급하실 수 있으나 안타까운 것은 아직도 ‘스티브 유’씨가 이 문제에 대한 본질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글에서 유씨의 이름을 ‘스티브 유’라고 하면서 “‘유승준’이라는 이름은 쓰지 않겠다”고 부연했다.

김 의원은 또한 “스티브 유씨가 이 법안에 대한 비난뿐 아니라 세월호 참사에 대한 정치적 언급, ‘촛불시위는 쿠데타’라는 발언까지 하시는 것을 보니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며 “얼마 전 열린 미국 대선이 부정선거라고까지 주장하시는 것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 부분에 대한 코멘트는 별도로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이번 법안은 비단 스티브 유씨만 ‘가위’질하려고 만든 것이 아니다”라며 “병역의 의무는 우리 대한민국 국민의 신성한 권리이자 의무임에도 국적 변경 등 여러가지 꼼수로 병역 기피를 시도하려 하는 행위를 막기 위함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병역 의무의 공정성을 위한 제도적인 뒷받침을 하고자 발의한 법안”이라고 설명하면서 “이 법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되어 우리 대한민국 사회에서 공정한 병역의 가치가 실현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더 이상 우리 청년들이 불공평한 병역을 이유로 상실감과 허탈함을 느끼지 않았으면 한다”며 “‘군대’도 같이 갑시다”라고 밝혔다.

카지노사이트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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