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술 방역’ 논란, KBS 가요대축제→SBS 연예대상 ‘보여주기식’ 아니었나 [이슈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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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KBS ‘2020 가요대축제’와 SBS ‘2020 연예대상’이 코로나19 위험 속에서 진행됐다. 방역수칙을 지키고자 노력했으나 ‘보여주기식’에 그친 것 아니냐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2월 18일 KBS는 ‘2020 가요대축제’를 진행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무대는 사전 녹화를 통해 이뤄졌다. 가수들은 동선이 겹치지 않는 선에서 무대를 마쳤다. 문제는 생중계로 진행된 레드카펫이었다. 레드카펫에 오른 아티스트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개인 마이크를 사용했다.

이처럼 방역수칙을 지키고 있음을 수차례 강조했으나 생중계를 고집한 점은 ‘굳이’라는 물음을 남겼다. 앞서 진행된 2020 TMA(더팩트뮤직어워즈)가 레드카펫을 사전 녹화로 진행한 것과 비교하면 더욱 아쉬움이 남는 대처였다. 노마스크로 진행된 대기실 인터뷰 역시 불편함을 남겼다.

12월 19일 진행된 SBS 2020연예대상도 비슷한 비판을 면치 못했다. SBS 측은 연예인 하관이 새겨진 개인 마스크를 주고, 프로그램 별로 투명 벽을 세워 접촉을 최소화했다. 매년 진행하던 출연자와 인터뷰도 진행하지 않았으며 시상자와 수상자 접촉 최소화를 위해 ‘이광수 게 섰거라 만능 시상팔’이라는 이름의 긴 막대로 시상을 대신했다.

그런데 정작 수상 소감을 말할 때는 마스크를 벗은 모습이었다. 마이크 역시 돌려썼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시작이 비말 차단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치명적인 허점이었다. 이 때문에 방역을 위해 힘썼던 다른 조치들이 ‘보여주기식’으로 비칠 수밖에 없었다.

지난 8월 31일 서울시가 발표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따른 세부지침에 따르면 방송인, 배우, 가수 등 마스크를 벗어야만 생계유지가 가능한 경우 마스크 미착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앞서 진행된 시상식 및 방송에서 연예인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인터뷰를 진행하거나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러한 선례가 있음에도 노마스크로 수상소감을 말하고, 인터뷰를 진행한 두 시상식 풍경은 달갑지 않았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무서운 속도로 확산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대한 이야기도 꾸준히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연예계 역시 예외는 아니다. 연예인은 물론 관계자 중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강행하는 시상식이라면 점검하고, 또 점검했어야 맞는 게 아닐까.

연말 시상식은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일종의 연례행사이자 축제다. 하지만 이를 함께 즐겨야 할 대중은 즐거움 보다 불편함을 더 많이 느낀 모양새. 그들만의 리그로 남지 않기 위해서 보다 진지한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

(사진=KBS 2020가요대축제 캡처, SBS 2020연예대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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