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핫포커스]양현종의 빅리그 진출 데드라인 ‘1월 중순’, “어디서 야구하든 美 or 韓 소속팀이 피해없이 준비 가능”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2020 KBO 리그 경기가 29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렸다. KIA 선발투수 양현종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광주=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0.10.29/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1월 중순.

‘대투수’ 양현종(32)이 정한 빅리그 진출 데드라인이다.

양현종의 에이전시 스포스타즈 최인국 대표는 15일 메이저리그 진출 데드라인과 관련한 질문에 “양현종 선수가 어디에서 야구를 하던 1월 중순에는 결정이 되어야 미국이던 한국이던 소속 팀이 피해 없이 준비가 가능할것 같아서 그 정도 데드라인을 생각했다”고 귀띔했다.

KIA 타이거즈도 인내를 가지고 한 달 더 기다리기로 했다. 조계현 단장은 “며칠 전 현종이와 통화를 했다. 다음달 말까지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하더라. 우리는 전에도 얘기했듯이 양현종의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입장이다. 빅리그 진출 상황을 끝까지 지켜보겠다”고 전했다. 이어 “구단은 선수가 원하던 해외진출이 이뤄지지 않았을 경우를 대비해야 한다. 양현종은 반드시 잡아야 하는 FA 자원이기 때문에 남은 기간 잘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현종은 올 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갖춰 생애 두 번째 빅리그행을 진행 중이다. 양현종 측은 김현수(32·LG)의 미국 진출을 도왔던 조시 퍼셀과 계약한 뒤 메이저리그 팀 물색과 협상을 협의하고 있다. 퍼셀은 현재 미국 대형스포츠 에이전시 ‘ISE베이스볼’에서 나와 독립했다.

양현종 측에 따르면, 퍼셀은 메이저리그 구단들과 활발하게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8일 FA 공시 이후 미국에서 전해지는 소식은 부정적이지 않았다. “양현종에 대한 현지 평가는 나쁘지 않다. 선발 자원이 꽉 찬 구단을 제외하곤 나머지 팀에서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는 것이 퍼셀의 설명이었다.

하지만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온도차는 크다. 현지에서 언론을 통해 양현종의 이름이 마지막으로 거론된 건 11일 전이다. 지난 4일(한국시각) 미국 탬파베이 소식을 전하는 ‘draysbay.com’는 ‘탬파베이 레이스 찰리 모튼의 빈 자리를 메울 아시아 투수들’이란 제하의 기사에서 양현종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양현종에 대해 ‘양현종은 류현진 김광현과 함께 KBO리그를 지배한 투수’라며 ‘무리 없는 딜리버리와 훌륭한 커맨드를 갖춘 이닝이터’라고 소개했다.

이어 ’89~90마일의 패스트볼과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의 4가지 구종을 던지는 양현종은 안정된 제구력으로 볼넷을 좀처럼 허용하지 않고, 마운드 운영 능력이 탁월한 투수다. 압도적 무기는 없지만 커맨드와 구종 다양성으로 로테이션의 하위 선발 한자리를 맡을 수 있는 투수’라는 ‘베이스볼 아메리카’의 분석도 덧붙였다.

양현종은 일본행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일본 팀들은 KBO리그 팀들처럼 외국인 투수들을 빠르게 영입하고 있다. 때문에 일본 진출은 다소 어렵지 않겠느냐는 것이 복수의 전문가들의 견해다.

결국 양현종은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에 사활을 걸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슬롯사이트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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